프랑스 파리 첫 운항편부터 결항 사태가 벌어진 티웨이항공이 이번에는 승객들과 분쟁에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8일 파리에서 인천으로 돌아올 예정이던 티웨이항공의 TW402편은 기체결함으로 결항했으며 대체편을 보내는 과정에서 21시간 이상 지연됐습니다. <br /> <br />4일 업계에 따르면 당시 문제의 TW402편을 이용한 승객들은 EU의 항공규정인 'EU261'(EC261)을 근거로 피해구제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EU261은 항공사가 '비정상적 상황'이 아니라면, 3시간 이상 지연됐을때 승객당 최대 600유로, 우리돈 약 88만 원의 보상을 규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티웨이항공은 TW402편의 결항 사유를 '기체결함'이라고 밝혔는데, 이는 EU261에서 정의한 '비정상적 상황'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티웨이항공이 홈페이지에서 해당편 지연 이후 EU261에 대한 안내사항을 삭제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. <br /> <br />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유럽 노선 항공편을 예약하면 "EU 국가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이 지연 및 결항, 탑승 불가 시에는 EC261 규정에 근거 근거해 보상 신청을 할 수 있다"는 안내문이 제시됐는데 현재는 사라진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6월 인천발 오사카행 TW283편 지연 사태에서도 '항공기 바꿔치기 논란'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출처ㅣ티웨이항공 홈페이지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90516164687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